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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필요 없는 "천연 소화제" TOP 3

(체했을 때 좋은 음식)

 

약이 필요없는 "천연 소화제" TOP 3 (체했을 때 좋은 음식)

 

우리는 보통 속이 더부룩하고, 체기가 있을 때 소화제를 약으로 복용합니다. 물론 소화가 잘 안될 때 약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약 대신 드셔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천연 소화제를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리 (엿기름)

 

첫 번째, 천연 소화제는 '엿기름'입니다.

 

: 엿기름은 보리를 싹을 틔워 엿을 만드는 데 사용해서 엿기름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말로는 맥아라고 불리는데요. 이는 보리나 밀을 발아시킨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맥아는 맥주의 재료이며 엿기름은 엿이나, 조청, 식혜, 고추장 등을 만드는데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보리가 싹이 트려면 보리에 있던 전분질을 분해시켜서 에너지원으로 써야 되며, 전분을 분해시키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이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당으로 분해시켜서 성장을 위한 영양소로 쓸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엿기름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엿기름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그 즙을 짜내면 질금물이 나옵니다. 이때 이 질금물은 아밀라아제가 아주 풍부한 물이기 때문에 천연소화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불량이나,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이 엿기름을 식혜 등으로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엿기름은 임산부가 과하게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래

 

두 번째, 천연 소화제는 '다래'입니다.

 

: 다래는 레몬보다 무려 10배의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성화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가진 다래는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는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데 뛰어나며, 몸이 붓는 부종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염증을 억제해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래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관절염과 함께 신장염, 간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내 불순물 배출과 흡착해서 외부로 배출을 도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당을 흡수하는 것을 지연시켜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다래는 몸에 발생하는 열을 내려주는 해열작용을 하여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한 갈증이 날 때 이것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리며 구토 증세가 있을 때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다래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시거나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본인이 소음인과 태음인 체질의 사람이라면 소량으로 섭취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매실

 

세 번째, 천연 소화제는 '매실'입니다.

 

: 매실은 약용 음식으로 독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배탈이나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며,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식욕을 돋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액을 내보내도록 도움을 주어 식사 후 더부룩한 느낌, 복통, 설사를 할 때 드시면 위장 장애 개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찌르는 듯한 통증과 속 쓰림을 느끼는 위궤양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매실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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